'40라운드 분과/브랜드분과'에 해당되는 글 72건

  1. 18:12:06 자유가 그립다 ,갈망한다.
  2. 2012/02/07 LA갈비와 브랜드 명 (2)
  3. 2012/01/14 브랜드분과 인사드립니다. (10)
  4. 2011/12/23 40라운드 송년회를 찍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12)
  5. 2011/12/08 생각 디자이너의 이미지를 정리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5)
  6. 2011/12/08 모델학회 논문발표,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7. 2011/11/13 섬김의 미학, 종가와 종가음식을 만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5)
  8. 2011/11/09 조연심작가 출판기념회 및 저자강연회.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9. 2011/10/16 인물사진을 잘 찍는 법을 가르쳐주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6)
  10. 2011/10/05 부여, 삼천궁녀를 만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6)
  11. 2011/07/30 우리 아이가 바뀌었어요. 드림캠프에 감사한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5)
  12. 2011/06/24 모두에 감사하고 귀기울여라.by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6)
  13. 2011/06/19 포토에세이과정의 종강을 하며..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9)
  14. 2011/06/16 울릉도에는 오징어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6)
  15. 2011/04/29 독도를 가려하니, 청산도가 떠오른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8)
  16. 2011/04/09 MT, 나는 모텔의 약자임을 안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3)
  17. 2011/04/08 이외수, 인간성이 좋으면 성공한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1)
  18. 2011/02/21 델피르와 친구들 전시회를 댕겨오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8)
  19. 2011/02/17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잃어버린 사람을 찾습니다. (1)
  20. 2011/02/11 <brandkim> 산수복분자와인 BI by 김정기 (5)
  21. 2010/12/31 눈 내리는 언덕으로 졸업여행을 떠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9)
  22. 2010/12/30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를 말하다.
  23. 2010/12/27 참미인이란? 국악방송 이주향교수를 만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2)
  24. 2010/12/25 MBC 회춘프로젝트 "100일의 기적" 여자가 변화되고 있다. by 포토테라피 백승휴 (2)
  25. 2010/12/17 샤리권, 댄스파티를 열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3)
  26. 2010/12/11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과정에서 전시회를 준비하다. (3)
  27. 2010/12/08 몸에는 얼굴이, 얼굴에는 눈동자가 소통을 저해한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7)
  28. 2010/12/01 MBC 회춘프로젝트 100일의 기적 (3)
  29. 2010/11/26 "여자 in 백승휴"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가 중년여인들과 사랑에 빠졌다. (6)
  30. 2010/08/19 MAM궁합법 4

 

상성동 포스코 빌딩의 로비에는 굳이 입장료를 내고 아쿠아리움울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엄청큰 수족관이 있다. 이 안에는 상어부터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이 계속 뱅뱅돈다 . 자신들의 규칙을 지켜가면서 하루에도 수백번 아니 수천번을 도는것 같다. 보여주는 아름다움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 더불어 수많은 직장인들과 눈을 마주치며 무슨 생각을 할까? 난 이런 생각을 "자유가 그립다 .갈망한다"

Posted by 감사행성
어제 오랫만에 회식을 했어요. LA 갈비를 구웠는데요.
한참 맛있게 먹다가 누가 LA갈비는 어디산이지? 라고 묻더군요.
제가 어디긴 미국소지. 라고 대답했어요.
그리고 잠시, 내가 알던 상식이 맞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네요.
진짜 From Los Angeles 에서 유래된것일까? 미국산 갈비를 지칭하는 걸까? 라는.
마침 동석한 이사님이 그건 갈비를 썰어낸 모양이 그래서 그런거야... 라며 한마디 하셨고, 
스마트폰 세대들 답게 응 절단한 모양이 그런거레요 라며 넘어갔죠.





그리고 오늘 아침에 다시 검색을 해봅니다.
LA 갈비 [short ribs]
LA 갈비 어원은 ‘측면의’를 뜻하는 영어단어 ‘래터럴(lateral)'의 엘(l)과 에이(a)를 따서 LA 갈비가 됐다는 설과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갈비를 뼈째 가로로 자른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으며 이것은 ‘민간어원설’이다. 
.....(중략)
우리나라의 경우 갈비를 칼을 이용해서 통으로 떼어내는 데 비해 미국이나 호주 등 갈비는 절단기를 이용해 직각으로 떼어낸다. 이렇게 떼어낸 갈비를 이용해 절단기로 얇게 뼈와 함께 잘라서 가공했던 것이 지금의 LA 갈비 모양이 된 것이다. 요즈음 한우를 ‘LA 갈비 식으로 절단해 달라’고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구워 먹기 좋게 뼈째 자르려 하는 것이다. 다른 갈비구이에 비해 두께가 얇고 갈비뼈의 단면이 노출되도록 썰은 것이 다를 뿐 맛에는 별 차이가 없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866574


왜 미국에서의 갈비 제조법이 LA지역으로 대표되느냐 하는 부분은 
아마도 LA에 무척 많은 한인들이 밀집한 지역이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을듯 하네요. 
(2010년 센서스에 나타난 LA시 한인 인구는 10만8,282명)

LA갈비=미국소 라는 편견상식은 검색으로 해결됐네요.
살다보면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편견들이 많을것 같아요. 
그런 한편 저의 무식한(?) 상식의 배경이 꼭 저의 잘못은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
lateral에서 따온 약자인 LA갈비를 누가 그 의미를 다 알았을까요.
미국산 LA로 인식되는 것이 인식이 더 쉽겠죠. 

브랜드라는 것은 담고자 하는 의미가 문자에도 잘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명확한 의미를 담아 내는 것이 좋은 브랜드인것 같아요.
의미와 문자가 적확하게 전달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LA갈비 먹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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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센티팍

임진년 새해  그동안 주춤했던 40라운드의 활동을 새로 재게하면서 40라운드의 브랜드 분과를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2동안 40라운드를 잘 이끌어주신 반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모임이 1-2년을 넘기 힘들다고들 합니다. 초기 이끌어가시면서 많은 고심과 사랑으로 감싸며 여지껏 이끌어 오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제 걸음마 단계에서 이제는 벌떡 일어나 조금은 뛸 수 있는  40라운드가 될 것 같습니다. 브랜드분과는 저 김경호와 생각정리 전문가 이용각 공동 위원장과 함께 브랜드 업을 간절히 원하시는 박현진님, 삶의 모든 것을 가슴 깊이 울리는 글로 표현해주시는 손현미 작가님과 기획의 달인 신영석( 현재 분과 스카웃 전쟁중) 님과 시작의 단추를 끼웠습니다. 아직은 분과의 역할 및 활동에 대해 저희도 생소하지만 타 분과와의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저희가 많이 배우고 또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브랜드 업에 많은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브랜드분과의 역할을 다져가는 한해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을 브랜드 분과로 초대합니다. 때론 웃으며 술잔도 기울여보면서 고뇌도 해보고 생도 논해보면서 만들어가길 바래봅니다.

 

브랜드분과의 역할

 

1,회원 가입시 프로필 정리를 통한 정립

2,자신이 하고 싶은일 ,되고싶은 사람, 꿈에대한 확고한 아이덴티티 설정을 위한 툴마련

3,모임 장소의 섭외 및 타 분과와 협력을 통한 워크샾,및 요행 진행

4,개인 브랜드의 온라인 노출 및 홍보

5,년말 상기 항목의 평가 툴 마련

( 예를 들어 한해의  최고 브랜드 업 수상자 및 조력자 등등

40라운드 차원에서 수상 및 개인의 브랜드 상승 지수 발표)

Posted by 감사행성

 
작년 이맘때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파티를 위해서였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즐거움을 나눈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내가 사랑하는 40라운드 멤버들은 삶을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의상 컨셉에 맞춰서 준비해오고 함께 웃을 준비를 한 사람들이었다.

이틀이 지났다. 광란의 밤을 보낸 후유증으로 어제는 멍한 상태에서 하루를 보내야만 했다.이 사진만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젖는다. 불쑥 불쑥 나타났던 우스광스러운 표정들을 보면 참말로 미친 사람처럼 혼자 웃어대곤 했다. 사람은 얼굴만으로도 그 어떤 감정도 표현할 수 있음이 큰 장점이다.


그럼 그날을 회상해보기로 하자.


항상 모든 것의 시작은 이렇게 점잖게 시작된다.

이러던 사람들이...



40라운드의 기념촬영중 메인 사진을 골라주길 바란다. 누구에게도 그 선택권은 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아동틱하게 노는 것이 점점 어울리는 것 같다.


김경호 대표가 어른 앞에서 이럴 줄은 몰랐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런식으로 행동하면 신뢰를 많이 잃게 된다.  타산지석을 삼아 이러지 말아야겠다.



이상은 선물을 주고 받으면서 나타난 사람들의 표정을 보았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행복한 것은 선물이다. 선물의 영어단어는 현재라는 뜻도 있다. 오늘이 선물 아닌가? 다른 선물 원하지 말고 현재가 있다는 것이 대단한 선물임을 잊지 말고 행복하길 바란다.


그날의 주방장들이다.
서로에게 "뽀뽀해, 뽀뽀해"라는 말이라도 던진듯, 쑥스러워하는 그대들은 프로패셔널, 그러나 카메라 앞에서는 아마추어.
둘이 사귀어도 될 듯하다. 젊은 사람이 사귀는 것은 문제가 안되나 이윤화대표는 시집보내고 사귀는 것은 어떨른지...



김창화대표님을 자세히 보기 바란다. 연인인지 동생인지 급조된 사이가 어울린다. 사람, 모를 일이다.


사자성어로 말하겠다. '이윤화의 무아지경', 유코치와 김원장이 놀란 표정이 역력하다. 아니 몸을 쓰는 우지인도 깜딱 놀란 표정이다. 이런 경우 사람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조연심 작가도 혼자 놀고 있다.



반경남의장님.
예전에 응원단장했다는 말을 들었지만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뒤에 있는 사람의 절반은 멍때리고 있다. 어느 학교  응원단장이야.. 리더쉽의 부재인듯...



아래 두 사진을 유심히 바라보길 바란다.
조연심 신임 의장이 오바를 하고 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 한 조직의 의장이 이런식으로 감정조절이 안되면 어쩌란 말인가? 참으로 거시기할 수가 없다.

아래 사진에는 혁명가의 자세로 액션을 취하고 있다. 강정은 양이 근심어린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오버는 금물이다. 앞으로 자중하길 바란다. 나참!


사진 촬영을 빌미로 노래를 불렀다.
이중에서 하이키 의상으로 골라서 두번째 메인으로 쓸 예정이다. 골라주시길...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은 함께 해서 행복하고 감사한다이다.
2012년은 각자의 삶에 풍요로움과 즐거움이 가득하길 바란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나에게 다니엘 핑크의 "새로운 미래가 온다."란 책을 권해준 사람이다.
나의 직업, 사진가를 이미지 디렉터로서 중요한 역할이며, 미래의 중심직종임을 인식시켜준 장본인이다. 그러나 그런 이야기를 했던 그가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준비에 소홀했다는 것이 학습과 실천의 차이점을 읽을 수 있었고, 때를 기다렸다가 오늘에서야 그의 이미지를 작업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브랜드명은 "생각 디자이너"이다. 생각은 디자인되어 있으나 이미지가 디자인 되어 있지 않은 진행형이었다. 그러나 오늘 그는 이미지까지도 디자인된 완성된 인간이 된 날이다. 그에게 생일과도 같은 것이다. 하하하.
우월한 외모. 신뢰할 학력과 수려한 외모 그리고 밝다못해 흐르러지게 핀 꽃처럼 기분 좋은 함박미소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좌측 이미지에서 그는 생각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그의 가방에는 울긋 불긋한 색연필이 가득하다. 대화중이든 강의를 듣는 중간에도 메모하고 정리한다. 이야기를 해놓고도 정리를 안되는 경우가 많으나 이용각대표를 만나면 생각이 정리되어 살아난다. 생각! 정리하면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이제 정리된 생각에다가 이미지가 명확하게 그를 나타내고 있는 바,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리라.


생각디자이너 이용각대표의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사진촬영에 대한 생각을 쓰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11년전 모델학과와 인연을 맺으면서 
그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나는 그곳에서 소중한 분을 만났다. 모델계 국내최초의 박사 한설희 교수다. 항상 연구실에서 보면 뭔가 연구를 하고 있었다. 그로부터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는 모습을 지켜봤다. 나는 그런 상황에서 동기부여를 받게 되었다. 

지식의 목마름을 느꼈고, 연구하는 과정에 흥미를 갖게된 것도 그곳에서 시작되었다. 이제는 내가 모델들에게 유의미한 영향을 주고 싶다. 이번 연구는 모델들에게 긍정적인 자아인식을 통하여 자신감을 갖게 하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참가자들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얼굴을 보라. 자신감이 보인다. 항상 웃는 것만으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카리스마있는 표정에서도 당당함이 묻어난다. 




임상실험 결과이다. 첫줄은 이미지컨설팅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의 이미지이다. 자신감이 없어보인다. 그들의 바디랭귀지에서 확연히 나타난다. 둘째줄은 외모관리 행동인 이미지 컨설팅을 받고 자유포즈를 취하는 자신감있는 모델들이 보인다. 세번째줄은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각자의 컨셉을 극대화하여 매력적인 자아인식을 시키고자 시도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자신감을 얻었으며, 포즈연구라든가 촬영에 필요한 준비상황에 관심을 갖는등 학습의욕이 상승됨을 알 수 있었다. 
하하하. 내가 논문스러운 말투를 썼나?

 
패션모델 이미지 학습을 통한 사진효과에 관한 연구

이미지 컨설팅(외모 관리 행동)과 사진촬영을 통하여 전문대학 모델학과 1학년생(패션모델지망생)10명을 대상으로 패션모델지망생들의 긍정적인 심리변화와 영향에 대한 연구를 3차례에 걸친 사진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미지컨설팅전의 사진촬영은 어색한 표정, 엉거주춤한 자세, 사진촬영을 거부하는 시선, 어색한 미소등 자신감이 없어 보였다. 이미지 컨설팅을 받은 후에는 카메라를 당당하게 응시하고, 의상에 맞는 자세를 취하고,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당당하게 가슴을 내밀고, 얼짱 각도를 취하는 등 자신감있는 포즈를 취했다. 

결과적으로 자신감을 갖게 되었으며, 외모에 대한 관심과 포즈에 대한 연구와 관련된 자료의 수집을 통하여 학습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이미지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 포토테라피는 외모를 중요시 여기는 패션모델 지망생들에게 외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아 효능감을 갖게 되어 적극적인 행동양식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나는 논문을 쓰면서 전제조건이 있다. 실용논문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석사논문으로 "포트레이트 사진촬영이 중년여성의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박사과정 소논문으로 "사진촬영 경험을 통한 여대생의 심리변화 연구"가 있다. 물론 석사논문은 중년여성의 포토테라피의 근간이 되었으며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논문도 박사과정 소논문의 업그레이드 된 논문임을 말하고 싶다. 
연구자의 연구에 대한 수고로움이 타인에게 긍정적인 해택을 줄 수 있어야 하며 그것이 진정한 학문연구의 목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발표했던 논문의 원본 ppt를 공개하고자 한다.









 

 


함께 고민하고 몸으로 때웠던 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김연희, 김현정, 서화순, 장선엽님! 고생하셨습니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식사를 즐겁게 만드는 것은 고기가 아니라 식욕이라 했다.
나는 그 식욕을 왕성하게 하기 위해 운동을 하고, 그 식욕을 유지하기 위해서 또 운동을 한다. 나의 삶을 즐겁게 하는 원동력 중에 하나다. 물론 요즘은 말걸리를 즐기지만 운동하지 않고 그것을 자주 마시면 나오는 배를 막을수 없음이다.

나는 코엑스에서 가까운 곳에 사는 것 또한 행복이라 생각한다. 많은 전시회들을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문화의 유희다. 종가집의 고집과 자존감이 그들만의 음식을 만들며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아 온  노하우를 발견하기위해 찾았다. 섬김의 미학, 종가와 종가음식으로 시작하는 전시.


코엑스의 전시장 입구에 있는 표지판은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저 멀리에는 장닭의 작품이 세상의 변화를 알리고 있었다.  노랑, 녹색 그리고 빨강을 비롯한 강렬한 색체가 가을의 중심에 있음을 말하고 있었다.  


장독대, 그것을 해설자는 종가집 아낙들의 정성이라 말했다. 그러나 나는 그곳의 그림자를 통해서 여유로움을 보았다. 장독대는 여자들에게 모든 음식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었다.


고추의 녹색과 붉은 색이 대조를 이루며 햇살과 그림자 사이에서 노닐고 있었다. 반대편에는 호박이 말라 비틀어지며 요즘 여자들의 몸매를 연상시키고 있었다. 왠지 이 광경을 보는 순간부터 상상의 세계가 아니라 과거로의 회귀요, 고향의 언저리를 지나고있었다.  언제부터인지 나는 빛의 느낌보다 그림자의 느낌이 와닿는다.  그 이유는 나 자신도 모르겠다.



전시장은 작가의 미학적인 표현과 그 안에 연관된 의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섬김의 미학, 그것은 손님, 남편, 일꾼, 자녀, 조상, 부모로 나뉘어져 있었다. 가족과 조상뿐 아니라 손님과 아랫사람들에게까지 배려하는 마음이 엿보였다. 건강과 배려 그리고 상징하는 의미들이 음식을 통하여 보여지고 있었다. 


멧돌을 돌렸다.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보기에는 그 표현력이 약했기 때문이었다. 렌즈의 화각에 속력을 붙였다. 찬찬히 앉아서 멧돌을 돌려 음식을 만들어내던 종가집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이 이미지를 통해 나는 이분법적인 사고를 발동시켰다.
물론 의도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삶과 여유라는 단어를 붙여봤다. 먹을 것, 밥이 하늘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지만 빈곤의 시기에 쌀은 대단한 의지였고 전부였던 시절도 있었다. 옆 항아리속에 자라고 있는 화초는 여유로움으로 봤다.


박람회의 국제화를 사징하기위해 기모노차림의 일본 여성을 사진에 담았다.
한국의 붉은 담벼락과 상반되는 진녹색 의상의 여성이 대비를 이루고 있었다.
 


종가집의 음식문화를 통해 섬김의 미학을 표현한 이윤화대표다.
소녀의 해맑은 표정은 상대의 마음속 우울까지도 날려버리는 치유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어찌 이 모습에서 복잡하고도 규모있는 일을 해냈을까를 떠올리면 대단한 저력이 몸안에 도사리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좋다.


사인을 했다.
방명록에 나의 이름을 흐미하게 갈겼다. 가운데 '승'자가 이을 승이다. 그 이어짐, 고단한 삶속에서도 종가집의 전통을 이어오기위한 아낙들의 노고스러움을 보았다. 혹자는 그런 이야기보다는 긍정의 시각을 형태화하기 위한 것이니 그리 봐달라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노고, 고단 그리고 고뇌같은 것들은 우리와 격리된 차가운 어휘들이 아니라 함께 쭈욱 살아왔던 나 자신과도 같은 것들이기에 당당하게 이 단어를 쓴 것이라고.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홍대 부근 넓은 공간,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기 위한 조연심작가의 배려가 느껴지는 곳으로 나는 갔다.
북티비 365의 인터넷 방송을 겸하여 진행된 환상적인 만남을 포토테라피스트의 시각으로 정리해 본다.


아마도 백이면 백, 이장면을 보면 영화관으로 착각할 것이다. 서라운드 빵빵하고 스팩터클한 내용이 담긴 영화. 신비로운 여인의 자태는 아마도 유럽풍의 영화로 그 비주얼이 보인다. 나 이 장면은 빔프로젝트로 쏘아올린 조연심작가의 소개영상이며,그 사진은 너무나 많이 오픈된 조연심의 자태를 감추기위한 사진가의 의도가 들어 는 컷이다. 덧샘보다는 뺄샘의 미학이 바로 사진미학이다. 그 논리로 구성된 작품이다.


내가 조연심작가를 만난지 거의 3년이 되어간다.
남편이 들으면 의심할 지 모르지만 그날이 제일 예뻐 보였다. 물론 피트니스 우지인의 도움도 받았지만 갑자기 살이 빠지니 사람이 달라 보였다. 굶은 건지 운동으로 한건지는 시어머니도 모르지만 아름다워 보였다. 진정 조연심에게는 아름다운 밤이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이 났다. 가수들 판내면 꼭 복근 만들고 나오는 것과 같은 느낌? 저자가 책 잘쓰면 되지 뭐 얼굴까지 신경써. 그런데 여자는 여자인가 보다. 외모에 신경쓰는걸 보니.



예스춤을 추고, 방청객중 한명을 추려내어 즉석, 대본에도 없는 컨설팅을 해대고 난리였다. 무서울게 없는거지. 뭐 젊다는게 이런건가? 실력을 과감하게 보여주고  픈 의지인가, 아무튼 자신감있는 그의 시도는 보기에 좋았다.


북티비 365의 멤버들 사진을 또 다른 시각으로 디자인해 놓으니 느낌이 달랐다. 물론 여러 사진 주지 않고 다섯장만 주면서 작가의 의도하며 우겨대는 바람에 원성도 자자했지만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념촬영은 사실 똑 바로 바라보는 것보다 뻥 터진 다음이 더 보기에 좋다. 이야기도 풍성함을 준다. 숨김없는 그들만의 내면이 여기에서 나온다.


꼭 이런 사람있다. 남의 잔치에 숫가락 하나 더 놓으면 된다는 식으로 이런 행위를 한다. 나는 학교 졸업식장에서 담임선생님과 기념촬영하는 것으로 오해했다. 이용각대표가 대단한 것이 처음 만난 사람이나, 오래된 사람이나 똑같이 친해지는 대단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생각정리의 달인, 그에게는 모든 사람의 관계를 명확하게 정리하는 유능함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중앙대 포토에세이과정 1기 멤버들이 주임교수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기념촬영을 찍을때면 꼭 내옆에 우지인 대표가 있다. 의도적으로 옆에 서서 찍으려는 그녀의 욕심? 이 덧보인다. 좋아 죽겠다는 듯이 고개을 돌리며 웃는 그녀는 언제 시집가나?


특이할 점이 있다. 남편의 표정이다. 그 순수한 표정이 부부싸움 한번 하지 않고 살았다는 그 이유일 것으로 본다.
사실 조연심 작가의 말에 의하연 집에서 얼굴 볼 시간이 없어서 못싸운다는 이야기도 있기는 하지만.
내가 남의 집 가정사까지 신경쓰며 살 여유있는 사람은 아니다. 남편의 표정을 보니 아무 문제없는 것으로 판명된다.


한장의 사진에는 많은 메시지가 담긴다. 나는 브랜드라는 이름이 적힌 책을 들고 기다리는 여자의 모습에서 출판기념회임을 알 수 있고, 고개를 숙이고 열중하는 작가의 입가에는 미소가 함박꽃임이 기분좋음을 표현하고 있다. "그 입을 다물라."라는 사극의 대사도 있지만, 조연심 그녀의 입은 여간해서는 다물어질 것 같지 않다.

운동하러 가서 한시간 운동하고 세시간 수다떨며 문을 나오면 문앞에서 한시간, 차세워놓고 한시간 수다를 떤다하니 그녀에게는 소통을 하라는 신의 계시가 있었던 것이 틀림없다. 지식을 소통하는 것은 그 지식의 충만함에서의 상대에 대한 배려이니만큼 일년에 한번 책을 낸다는 그 약속을 꼭 지키길 바랄 뿐이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야외에는 자연의 빛이 흐른다.
태양에서 만들어서 한참 전부터 달려온 빛들이다. 그래도 맑은 날이면 지치지도 않고 팔팔하다. 그 장렬하는 태양광아래 인물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스튜디오 내부에서 인공조명으로 작가의 의도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냥 상황을 적절하게 적응하면서 촬영해야한다.

사람의 얼굴을 찍는다는 것은 단지 겉모습만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했다. 내면의 것을 찍어내는 것이 진정한 사진찍기의 진수다. 구름이 낀날을 비롯하여 눈오는 날, 비오는 날, 안개낀 날 할 것 없이 활용하기에 따라서 그 이미지가 달리 보인다. 부드럽고 온순하게 보이는 얼굴은 흐린 날에 찍으면 좋고, 강력한 카리스마가 보이는 남성성과 섹시한 여성으로 표현하기에는 강렬한 빛이 안성맞춤이다.

빛에는 강함과 약함이 있고, 색깔과 질감이 있다. 이런 기본 설정과 더불어 인물사진에는 그 안에 사람을 집어 넣어 어떻게 어우러지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정장, 케주얼, 컨셉추얼한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등 모든 것들이 어울어져서 결실을 맺게 된다. 인물사진에는 클로즈업에서부터 롱샷에 이르기까지 원하는 부위를 crop을 해서 표현하는 것이 있고, 독사진과 커플 그리고 그룹에 이르기까지 사진가가 진두지휘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연히 멋진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은 행운이라면, 작가가 의도에 의하여 촬영하는 것은 그의 내공이 담기게 된다.

비오는 날을 원망하고 바람을 피하려 한다면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어떤 상황이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결론이 지어진다. 행운으로 생각하면 행운이 되고, 불만으로 생각하면 불행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것이다. 언제나 세상은 많은 것이 존재하지만 그것을 어떤 시각으로 재단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만들어진다. 아무리 흐린 날이라 하더라도 빛이 있고 그에 따라 그림자도 있다. 그 빛의 방향성은 상존한다. 얼굴을 크게도 작게도 악하게도 선하게도 만드는 것의 빛이다. 렌즈를 잘 활용하면 흥미로운 사진찍기가 된다. 학창시절에 우리가 깨달았던 진리가 있다. '가방크다고 공부 잘하냐?' 카메라가 소형이라도 누가 찍느냐,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재단하느냐에 따라서 그 결실이 달라진다. 농부의 정성에 따라서 농작물의 수확량과 질이 달라지는 이치를 생각하면 세상의 순리는 크게 다르지 않다.

동그란 눈동자와 사각의 화각, 곡선과 직선, S라인과 강한 힘처럼 이분법이 생각을 정리해 준다. 그것이 포토에세이이며, 전국민 사진작가 시대에 필요한 소통의 방법이다.


중앙대 사진 아카데미를 찾았다.
인물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였다. 일명, '인물사진 잘 찍는 법'에 대한 특강이었다.
사진속에 열정을 말하고, 자연속에서 의자로 변신한 나를 표현하는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공감을 얻고자 했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
남자의 강함, 여자의 섹시함을 표현하는 강의. 그것이 어울어져 또 다른 세상을 만드는 것은 어떤 소통법이 필요할까? 남자는 힘! 여자는 S라인. 이것이 정답이다. 모델과 소통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순풍에 돛달아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 하지 말고 그 모델이 잘하는 포즈와 표정을 유도하면서 자신의 의도하는 것을 찾아내라. 이것은 비단 모델들과의 소통법만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이자 지혜이다.

 



윗의 두가지를 말하고 바로 실전 촬영에 돌입했다.
토요일 아침 9시 올림픽공원에 모이기위해 남4문으로 들어갔다. 목적지와는 조금 걸어야 하는 시간이 있었다. 예전에 자주 봐왔던 조각상이었지만 오늘은 나에게 의미로 다가왔다.
생각! 요즘 이것에 심취되어 있는 주제어이다. 푹 빠져있다. 생각이 없으면 몸이 망가지는(금이 간 것을 파탄으로 가정한다.)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 생각을 하자. 머리를 써라, 써!



모든 일은 직접 해보는 것이 제일이다. 글은 필사가 최고이고, 그림은 모사가 최고다. 직접 흉내를 내서라도 시작하면 익숙해진다. 잘 하지 못하는 것은 익숙하지 못함이다. 낯설음이다. 서서히 말문이 터지면서 모델에게도 주문을 던진다. 진짜 그렇게 되었다. 모델과 소통을 하고 야생마와 같은 모델이 말을 듣기 시작한다. 이것은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


60을 넘긴 나이에 바닦에 눕고 엎드려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엄청 흥미로운 일일게다.
집안에서, 직장에서 목에 힘 좀 주던 분이 이렇게 눕고 업드리면서 개구쟁이 같은 행위는 어린 시절의 재미를 다시 느낀 것이다.


웃음 소리가 들린다.
나의 주특기, 열중하며 찍다가 빼꼼히 얼굴을 드러내면 모든이들이 무장을 해제한다.
소통 끝!

이 사진을 볼때마다 저절로 웃음이 흘러나오겠지... 행복. 그것이 삶이자 행복이다. 즐거움이지.


강건너 대나무가 나에게 인사를 한다.
멀리에서 나의 강의를 도강한 모양이다. 이래서 공개적으로 강의를 하면 안된다니까? 강의료를 받아야 되는데 말이야.
아무튼 만족스런 표정이니 나도 기분이 좋았다. 이렇게 전부 인사를 깍뜻이 받은 적은 처음이다. 요즘 강의를 하면서 조금 오버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번에도 앞자리에 앉은 분에게 미안해서 선물을 주고 왔다. 그쪽으로 침이 너무 튀는 바람에....


길에게 길을 묻고 있었다.
포토에세이과정의 조연심교수가 자주 사용하는 문장이 바로 이건데.
딱 맞는 이미지가 있어서 살짝 찍어왔다. 이곳을 지나오는데 이놈이 나에게도 길을 묻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그냥 귀찮아서 '초행'이라고 둘러댔다. 지가 찾으려 하지 않고 젊은 놈이 먼저 묻기부터 하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일단 찾아보고 물어봐라. 이놈아! 나참, 어이가 없어가지고 말이지.


뉴턴의 사과다.
사과는 욕망이다. 그 크기가 사람보다도 크고 나무 못지 않다. 이것을 우리는 과욕이라고 말한다. 욕망의 끝은 어디인가? 끝은 없다이다.


강의가 끝나자 사람들이 빠져 나가고 있었다.
그래도 옷은 입고 가야지. 강의중에 마음을 비우라는 이야기는 조금 했는데 옷을 벗어 놓고 가다니. 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서 강의를 할때는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건성 건성하면 안될 듯하다. 꼼꼼하게 알아 듣기 쉽게 강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올림픽 공원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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텁텁한 공기를 마시던 도심에서
그간의 먼지를 훨훨 털어버리듯, 떠나는 여행은 애나 어른이나 설렌다.
강남구청과 서울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하는 구민을 위한 사진강좌를 진행했다. 마지막과정에 야외촬영실습지도를 나갔다. 따지고 보면 너무 멀리 간거다. 임도보고 뽕도 따고다. 자연도 즐기며 사진도 찍는 건 너무 멋진 일이다.


어릴 적 남의 묘지앞에서 놀다가 몽둥이로 얻어 터질 뻔 한 적이 있다. 그 꼴이다. 누구 묘인지는 잘 모르지만(사진 찍느라 확인 안했음.) 나이 드신 분들이 뛰어 노는 것은 좀 그렇다. 그런데 이건 내가 시킨거다. 내가 앞에 서면 애나 어른이나 말 잘 듣는다. 하하하. 참 묘한 일이다. 이렇게 웃으며 점프하고나면 친해진다. 이유는 기분이 좋아지니깐, 더 큰 이유는 스킨십이 사람을 친근하게 만들어주니까 그렇다. 못 믿으면 사람들 모아 놓고 함께 여러 번 뛰어보라. 잘 못하면 정분난다. 주의 바람.


자세 죽인다. 사실 난 자세를 가르쳐 준 적이 없다.
기본적으로 안 가르쳐줘도 잘하는 것이 있다. 하나는 사진 찍는 자세고 또 하나는 남녀간의 사랑놀음이다. 참 신기도 하다. 이거! 찍는 나를 또 찍고 있다. 이렇게 찍혀보라! 기분이 묘하다. 연예인이 이 맛에 하나?

이 분들은 초보이지만 카메라와 의상은 수준급이다. 항상 준비는 완벽하다.
 


3d다. 과학의 발전에 감탄한다. 내용을 떠나서 꽃잎이 내 눈앞에서 날라다니니 얼마나 신기하고 그 자체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일인가.   시키면 한다. 이런 상황을 만들 수 있는 것은 학생들이 훌륭한 것이 첫 번째요, 또 하나는 카메라가 그렇게 만들었다. 카메라는 소통의 도구임에 트림없다.
 


처음에 힘 없이 북을 치는 것을 보고 남편을 생각하며 치라고 하니, 부여궁이 떠내려가라 울려 펴졌다.
본인이 치더니 다른 사람에게도 괜찮다고 남편생각하고 힘껏치라고 북채를 건낸다. 북을 치려고 줄을 선 여성들이 많았다. 믿거나 말거나.


마당에서 연극을 했다.
아무튼 시도는 좋은 거니깐. 그 앞에서 배우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기념으로 남긴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누구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고 왔는지 남기는 일이니 빼먹어서는 안된다. 이때 중요한 것이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활짝 웃어 보이는 거다. 그래야 나중에 사진을 보는 자신이나 다른 사람이 기분이 나빠지지 않는다. 명심하길....


나름의 포즈를 취하고 벽에 기대었다.
역시 훌륭한 학생들답게 멋진 포즈를 취했다. 조금은 가르쳐 줬지만 그 이상의 스타일이 만들어졌다. 사진을 찍고, 찍히는 것은 테라피인것은 분명하다. 인생 뭐 있나. 즐겁게 사는거지 뭐.


사진 찍는 사람과 열심히 관람만 하는 사람과 비교하면 누가 더 여행지를 기억할까?
정답은 사진으로 찍는 사람이다. 그것은 사진 심리학 책에 나와있다. 내 얘기가 아니다. 신뢰할수 있는 말이니 항상 여행갈 때는 카메라 지참 필수다.

무슨 생각으로 찍는지는 시어머니도 모른다.


소녀로의 변신!
어린 시절 고향으로 다름질 쳤으니 몇 십 년은 젊어진 거다. 고란사에서 나는 물이 삼년 젊어진다고 하는데 그것은 비교가 안 된다. 어리를 흔날리는 소녀, 선글라스 쓰고 웃는 저 소녀, 모두 이쁘다.


이건 액션이다. 분명 그렇다. 그러나 나중에 생각해보면 멋진 사진을 찍고 왔다는 생각이 날 거다.
이제 이 학생들은 카메라가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이자 친구가 될 것이다. 내가 진행한 강의를 들으면 평균 10년은 젊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럼 수강료를 얼마나 받아야 되는가?

따져봐야 할 일이다...

사진을 찍는 자세는 이렇다. 엉덩이는 뒤로 빼고 표정은 진지하게...
이렇게 찍으면 사진이 잘 안 나와도 프로로 안다. 내가 해보니 진짜 그렇게 믿는것 같다. 믿으면 프로가 되는 거다. 프로는 따로 없다. 신뢰를 받는거. 그거다.


빨간 의상을 입은 여인의 라인을 보라.
10대 후반이다. 이렇다. 아마 50은 넘은 걸로 알고 있는데 10대 후반이면 얼마를 줄여 놓은 건가? 참말로 내가 생각해도 감동이다.
이번 출사에서 공주님이 한 명 탄생했다. 항상 연녹색 우산을 들고 다니며 뭐 기댈 곳이 있으면 그냥 기대선다. 이쁜 여자는 남자가 피곤하다. 원하는 것도 많다. 나는 잘 안다. 내 아내를 보면서 항상 느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내 아내가 미인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내가 좋으면 이쁜거지 이쁜게 따로 있나? (마지막 문장은 오해말길 바란다. 가끔 와이프가 블로그를 검열올 것에 대비해 멘트 때리는 거니까?)  인생 다 그런거지. 여자가 기분 좋아야 집안이 조용하당.....

모처럼의 현장지도를 마치면서 느낀점은 자연속에서 사람과 더불어 보낸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형님과 누이같이 정감있다. 친근한 눈길에 하루 종일 연신 미소를 흘릴 수 있었던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 길가다 만나면 잉크라도 때려주길 바란다.

공주를 찍고 돌아, 부여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낸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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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지하게 두 아이를 앞에 앉혀 놓고 아버지로서 학생으로서의 도리에 대해 일장연설을 했다.
다른 때 같으면  히득대면서 웃어대며 딴 짓하던 아이들이 드림캠프를 댕겨오더니 바뀌었다. 아버지의 말에 진실성을 이해하는 눈치였다. 그게 진실이던 아니던의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보인다는 것이다. 누구나 인정하지만 보는 것은 믿는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자연속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찾았는데 내 딸은 내얼굴에서 자신을 찾았다. 영특한 것! 내 얼굴의 오묘함을 어찌알았을까? 두뇌까지도 유전이 된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이가 드림캠프 관계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나의 멜에 보내왔다.

"안녕하세요. 저 백진이에요.

1박 2일동안 좋은 경험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처음에는 어디오는줄도 모르고 왔어요.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고, 평소에도 학원 다니는데 여기까지오면서 또 공부를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막상 어른들께서 저희를 위해 강의를 하시는걸 듣고, 여러가지 활동을 하면서 흥미도 느꼈고, 배울점도 많았어요.

처음에 나에 대해서 설명할 때는 평소에 나에대해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적은것도 별로 없으면서, 고민을 꽤 많이 했어요. 앞으로 평소에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봐야겠드라고요.

그리고 아빠가 얼굴에 대해서 강의를 할때 아빠의 진지한 면을 보게 되었고, 평소에 표정같은걸 잘 지어야되겠고,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는걸 느꼈어요.

그 다음에 노진화 선생님(?!)의 브렌드에 관한 설명도 인상 깊었어요. 어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 다음에 바베큐 파티 후에 우지인 선생님께서 티아라의 "롤리폴리" 춤을 간단히 알려주셔서 재밌었어요.

그 후에 나를 표현하는 사진 서바이벌 오디션 때, 일단 아빠를 찍긴했지만 막상 할말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발표한건데 의외로 사람들이 좋게 봐주셔서 고마웠었어요.

그 다음에 3T 드림보드 만들기. 이게 솔직히 제일 재밌었어요. 아직 꿈이 안정해져서 별로 한건 없지만 앞으로 꿈을 빨리 정해서 점점 실천해나가야겠다고 느꼈어요. 많은 언니, 오빠, 친구, 동생들이 열심히 잘하고 대단하더라고요.

저는 이번 캠프를 통해 남들보다 더 노력을 많이 해서 부족한 점을 채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공부가 싫어도 제 나이때는 해야된다는걸 알았고요. 모든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느꼈어요. 덕분에 1박 2일 동안 좋은 경험했구요. 앞으로 좋은 마음 가짐을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교육이 사람을 바꿨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일이지만 현실로 체험하지 않은 사람은 그 감동의 느낌을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이 광경을 어찌 돈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참고적으로 우리 딸은 반항적인 사춘기에서 온순하고 독서하는 사춘기로 순항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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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어머니는 영감이다. 실패와 성공의 관계처럼. 출력이란 반듯이 입력으로부터 생성되는 결과물이다.
많은 경험을 통하여 아이디어가 만들어진다. 그 생각이 바로 창조를 만들어내는 근본인 것이다.

        귀기울여라. 뭔가를 찾아가기 위해서는 관심이 필요하다. 집중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며 아무것도 만들수가 없다.


첫째가 많이 봐라.
나의 서재에는 많은 책들이 있다. 습관적으로 인터넷서점에서 키워드로 검색한 후 무자비하게 책을 구매한다. 그 중 30%는 실패작이다. 그러나 그를 버리지 않는다. 머지않아 나와 만나기때문이다. 처음의 인연을 무시하면 안된다. 사람들의 그것처럼. 이것이 나의 입력장치인 것이다.
입력된 정보가 많아질수록  뇌가 창조를 할 자료가 많아진다. 즉,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라는 말처럼 많은 자라를 보면 솥뚜껑이외의 다양한 이미지가 떠오르기마련이다.  그런 뮤즈의 여신이 길가에서 기다리는 것처럼 행운을 만날 수 있다.

그 다음은 마음가는대로 놔둬라.
나는 변덕이 심하다. 구도와 색감 심지어는 카메라의 렌즈도 그날 그날, 그때 그때 다르게 사용한다. 나도 모르겠다. 생리하는 여자처럼 예민해지기도 하고 나를 종잡을 수가 없다. 그러나 생각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가 없다. 그런 나를 나는 사랑한다. 

남의 것을 따라하지 마라.
유명작가의 문화생이 그의 스승을 흉내내는 것은 쪽팔리는 것이다. 그것은 내것이 없다. "내안에 너있다." 이말은 연인끼리하면 멋스럽지만 작가가 내안에 남의 것을 넣어두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 아닐수 없다. 스승에게서 배웠으면 그 스승을 배신해야한다. 인간적인 배신이 아니라 작품의 세계에 대한 배신을 의미한다. 계속 따라다니면 똘마니밖에 되지 않는다. 이거 중요하다. 자신마의 스타일을 만들라는 말이다. 삼분의 일이 규칙과 같은 기본적인 규칙도 무시하라. 느린 셔터스피드로 흔들린 사진도 찍어보라. 패닝을 써보라. 워시아웃도 시켜봐라. 촬영후 포토샵등 여러가지 기능을 쓰더라도 살리지 못할 톤때문에 규칙에 집착한다면 그것에서 벗어나라. 그것이 자신의 느낌을 다르게 경험하고 만드는 일이다. 그러나 기본은 익힌 다음에 할 일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갈궈라. 미치도록.
영감이 떠오르지 않으면 구체적인 한가지를 정해놓고 밖에 나가서 다양한 방법으로 찍어라. 나의 경우는 강아지사진을 오랫동안 찍음으로서 전시회를 열었을 뿐아이라 세인들에게 회자되는 경험도 했다. 중년여성의 사진, 포토테라피등이 그것이다. 특정문화 또는 장소의 한 측면을 깊이 탐색한 일련의 멋진사진을 얻게 될 수 있다. 다양하게 경험하고 실천하다보면 원하는 것에는 실패했을지라도 새로운 영감이 떠오르게 된다. 비전을 표현하는 일에 실천하고 고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만이 창조력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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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기간 긴 여운,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포토에세이 과정이 종강을 했다. 중앙대학교 입학처장으로 계신 이찬규 국문학과 교수님의 특강을 마지막으로 10주간의 알토란 같은 시간을 마감했다. 아쉬움을 남기면 2기 모집에 들어갔다.

 

마음을 담은 카드는 나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 그대들을 사랑하리라.


이미지의 전성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수적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은 본 과정은 진행하는 입장이나 배우는 사람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 열정으로 시작했던 과정이 모두에게 열정의 꽃을 한아름씩 선사하고 제 1기 포토에세이호가 종착지에 도착했다. 배움을 실천하고 현재에 충실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 본연의 삶으로 돌아가길 바랄 뿐이다.


사진가에게 텍스트가 어떤 의미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고자 했던 사진가로서의 강의는 준비과정부터 본인에게 큰 깨달음을 안겨준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참 행복했다. 그들과 어울려 독한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10주간의 이야기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남아있을 지독한 냄새가 온몸을 휘감을 것이다. 

지식소통전문가 조연심 주임교수의 가르침에 대해 학생들은 이렇게 말했다.
"소개하고 싶지 않은 강좌다. 이유는 나만 경험하고 싶은 강좌이기때문이다." 라고 ...
이쯤되면 첫 단추는 잘 잠기지 않았나 싶다. 많은 분들의 배려에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강정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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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에 이어 두번째로 울릉도를 찾았다.

배를 타야하는 번거로움과 여행이라는 신선함을 주는 울릉도는 가면 갈 수록 매력적이다. 울릉도는 손님맞을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다. 자연 그대로 뿐만이 아닌 그들의 자연을 보여주기 위한 공사도 한창이었다.


바다가 바라보이는 한적한 곳에  고객을 만나기위해 분주했던 어제를 떠올리게 하는 곳이 있었다. 거기는 예림원이었다. 아이디어가 참신했다. 일단 돈을 낸다. 입장료. 그리고 종을 치고 굴속으로 들어간다. 짧은 거리를 지나면서 기획자의 센스가 귀여움으로 변한다. 여느 관광지와는 다른, 그 터널을 지나고나면 별천지가 나온다. 새롭다. 


잔잔한 연못에 비춰진 세상은 인간의 내면을 보여준다. 물감을 꾹꾹 짜다가 발라놓은 듯, 어느 화가의 집착을 표현하고 있었다. 뜨거운 태양이 대지를 비추면서 뿜어져 나온 물줄기가 늘어진 꽃봉오리들을 호통하고 있다. 


돌 항아리 안에 담겨진 한송이 꽃이
사랑스럽다. 나무사이로 만들어진 그림자가 또 다른 공간을 디자인하고 있다. 빛은 그림자를 만들어내고 그곳에서 탄생한 그림자는 풀 한포기 나무 의자의 질감까지도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누구를 위한 몸부림인가를 생각해봤다. 그것은  울릉도를 찾은 사람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자하는 순수한 마음과 사업적 마인드가 공존함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구나 생각할 수는 있으나 아무나 만들어 갈 수 없는 그 위대한 업적을 그는 완성해가고 있었다. 이곳을 찾아오는 그 사람들의 머리위에.


아기자기한 자연의 오묘함을 인간이  만든 그곳에 카메라의 눈은  분주하다.  찰칵거림은 지금도 행해지고 있는가?  가만히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머리칼을 날리게하는 바람에게 물어볼 일이다. 이곳, 예림원을 창조하신 그 분에게 존경의 마음을 가져본다.

포토테라피스트인 나는 울릉도 예림원이 나에게 자연치유적인 인식을 시켜줌에 감사를 드린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독도를 생각하니
청산도에서의 추억이 떠오른다. 청산도를 포토에세이형식으로 구성해봤다.

새로운 곳을 찾는다는 것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는 그 기대감과도 같을 것이다.
나에게 청산도가 그랬다. 청보리가 있고, 푸른 바다가 보이는 맑은 섬, 그곳에 나는 가고 싶었다.
이것이 나의 청산도에 대한 화두이다.

 


첫배가 6시경에 출발을 했다.
가는 도중에 해가 떴다. 갑자기 술렁이더니 사람들의 관심이 밖으로 향하고 있었다. 따스한 색깔의 색온도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무엇보다도 창가에 가방을 올려 놓고 넋을 놓고 바라보는 여행객의 실루엣이 눈이 띈다.


붉은 색 카펫이 방문객을 환호하고 있다. 열열히!
신기하다는 듯 다투어 그곳으로 향하는 여인의 발걸음이 아이같다. 장난 스러운 발걸음을 하고서.
길게 늘어선 그림자가 지금 막 산등성이를 넘어 온 아침햇살임을 증명하고 있다.


멀리 바라보는 눈빛이 보지 않아도 선하다.
기다림, 누구를 위한 기다림인지 보는 이의 마음을 자극하고 있다. 그리움이 여간 오랜 세월을 버텨온게 아닌가 싶다.


걸음은 느리나, 마음은 벌써 결승지점에 가 있다. 사진을 찍고, 발자국을 찍고 찍히는 모습과 젊은 연인들의 모습이 노랗게 물들어 있다. 이곳이 청산도의 풍경이자 추억이다.


장모님의 씨암탉이 자연의 빛을 받아 깃털에서 광채가 일고 있다. 선착장에는 찍어 놓은 사진들이 주인을 기다리는 풍경이 정겹다. 좋은 기억들을 뒤로 하고 떠나가는 모습이 아쉽기 짝이 없다. 다시오마 약속하며 떠나가지만 올날은 기약없다. 이것이 인생아니더냐?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청산도 스토리텔링.
지금 기억속에 묻어 놓고 가끔씩 청산도를 꺼내어보며 미소짓곤 한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떠난다는 것은 설레임이다.
다시 돌아올 기약으로 떠나기에 즐겁다. 돌아오지 않는 강을 건넌다면 가슴이 저미어 올 것이다. MT를 어떤 이는 모텔의 약자라 했다. 물론 우스겟 소리이다. 그러나 우리가 다녀온 MT와 비슷한 면이 있다.
모델에서 남녀의 뜨거운 사랑처럼, 육체와 정신이 뒤섞여 하나가 됨을 의미한다. 우리도 그랬다. 청평의 인스타렙에서 하룻밤 사이에 여럿이 하나가 되어 돌아왔다. 뜨거운 열정의 뭉침.

중앙대 포토에세이 과정은 사진을 찍어서 글과 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것 또한 MT이다. 사진과 글이 뒤엉켜서 일심동체가 되는 과정이다. 우리에게 MT는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공감되지 않는가?


메인 강의는 조연심교수와 백승휴가 글과 사진으로 진행되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이 청평인지라 그곳의 소리를 사진으로 찍어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일종의 배틀이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자신의 생각을 사진으로 담고 그것을 풀어내는 과정이었다. 그 상황 속에서 자신을 정리하는 시간이었을 것으로 확신한다. 전반적인 진행에 강정은과 김정기님이 함께 했다.

그럼 출품작에 대한 작가의 변을 털어 놓기로 하겠다.
 



                                                                                                     조장현작.


버들 강아지다. 작가는 강아지에서 의미를 찾아내어 개의 소리라 했다.
와전된 부분이 있으나 하나의 이미지속에서 촬영자가 그것을 찾아내기 위해 고민했던 자국이 묻어나 있다.
연녹색에 노랑 꽃을 피운 피사체. 솜털처럼 실루엣을 하고 있는 그 자태에서 봄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저 멀리 개울가에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청평의 봄을 알리고 있다.

                                                                                              박종숙작.

촉촉한 대지에 봄비가 새싹의 꿈틀거림을 재촉하고 있다.
아침이슬이 내려 앉은 것처럼 눈꽃을  피웠다.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북한강의 물줄기가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물먹은 잎사귀가 기지개를 쭈욱 펴는 소리가 들린다. 피트니스 우지인 선생의 구령에 맞춰 새 생명체가 꿈틀거린다. 청평의 봄은 여기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윤영신작.

의자는 기다림이요, 휴식의 오브제이다.
자욱한 안개속 산등선이가 그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다.  마주앉아 카푸치노 한 잔에 연인의 눈동자가 선하다. 음악소리가 연인의 설렘을 말하듯 잔잔하게 울려퍼지고 있다. 젊음이 있고, 그곳에 사랑이 피어나는 청평. 그곳에는 항상 음악소리가 들린다. 도심의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와는 다른 그 무엇이 있다. 지금도 그 음악이 나의 귓가에서 멤돈다.
 

                                                                               최귀덕작.

척박한 돌무더기 사이로 생명력 강한 쑥이 자라나고 있다. 작가는 말한다. 쑥이 쑤욱하고 나왔다고, 그 소리가 봄을 알리는 청평의 소리라고. 귀여운 억지다. 그러나 작가는 아마도 그 쑥의 의미에 자신을 비유하고 싶었을 것이다. 강인하고 향기 강한 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그 마음.


                                                                                                   김언화작.

신발은 기표이고, 기의는 발자국이다.
우리가 걸어 온 길이다. 그 과정은 추억으로 묻혀진다. 청평은 흥미로운 곳이기에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다. 달음질하여 다가오는 발자국소리가 들린다. 모여 든 사람들의 관심사는 물론 포토에세이 강의를 듣기 위해서 이다. 그 발자국소리는 전장에 나가는 군인의 전투화 소리요, 구령에 맞춰 행진하는 초등학교 운동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발자국소리는 청평으로 몰려오는 사람들의 즐거운 소리이다.

                                                                                                     브랜드 김정기작.

사진은 이미지를 찍는 것이다. 그러나 이 사진에는 웃음소리가 들린다. 사진으로 소리를 찍은 것이다  경쾌한 목소리가 강 건너 산기슭을 돌고 돌아 메아리로 돌아온다. 청평은 항상 깔깔거리는 아이의 음성과 연인의 사랑스런 속삭임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부르는 소리로 채워진다.

                                                                                                     박응태작.

강은 바다와 다르다.
거친 파도와 다른 그 무엇이 있다. 강가는 평화스러움을 상징한다. 얼마나 평화스러운가?
마지막 전봇대가 보인다. 이제부터는 자연과 더불어 느리게 걷기를 하는 곳이다. 자연그대로의 삶을 살아가도록 만든 곳이다. 문명의 혜택은 있으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곳. 이곳이 청평이다. 강물속의 물고기가 떼지어 돌아다니며 흥겨움을 노래하고 있다. 고요속에  들리는 그 소리는 우리들의 마음으로만 들을 수 있다. 그 소리가 진정한 청평의 소리다.
 

                                                                                                      오화영작.

모든 것을 기억할 수는 없다.
사진은 기억으로 가는 진입로이다. 인터넷에 정보를 검색하듯, 사진 한 장이 그곳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한다. 추억은 긍정적이다. 힘겨운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즐거움으로 둔갑하고 만다.
작가는 말한다. 남기고 싶다고. 인스타렙을 사진으로 찍어서 기억속에 저장하고, 그날의 분위기를 우산으로 말하고 싶다고 했다. 봄비속의 그 추억을 기억하기 위해. 그리고 여인의 청자켓은 청평의 푸르름을 말하고 있다. 지금 찰칵거리며 찍은 지금이 바로 과거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 찰칵소리는 메아리가 되어 언제라도 그 기억을 문을 열어준다. 찰칵, 찰칵 그 소리는 청평을 기억하기 위한 작가의  몸부림소리이자 청평의 소리이기도 하다.

                                                                                          우지인작.

규칙과 원리가 있다. 원리를 탓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규칙에는 항상 의문이 따른다.
이 사진에 3분할법이 적용되었다. 3분할법을 만들기 위해 사진을 틸트했다. 
기울어진 사진으로 작가는 고정의 틀을 깨고자 시도했다. 깬다는 것은 소리가 난다. 마치 유리창을 깨트린 개구장이들의 '쨍그랑'소리처럼. 청평이 안고 있는 그 틀을 깨는 소리는 각자의 자유다. 아무튼 소리가 난다. 그 들리는데로 가 청평의 소리로 알면 된다.

작가는 3분할법까지도 깰 수 있다. 그것만이 스타일을 가진 작가의 독창성이다.


                                                                                                  유동인작.

풍경소리. 고요한 풍경소리!
맞다. 적절하다. 작가는 말했다. 움직임이 없는, 제 몫을 못하는 이유는 너무 고요해서 그렇다 했다. 
나는 아침에 풍경소리를 들었다. 상쾌한 아침을 맡이하며 바라보았을 때 나를 부르고 있었다.
 쨍강, 쨍그랑! 사진에는 들리지 않았던 그소리가 아침에서야 들렸다. 그 소리는 미래형이었다. 서두리지 않고 언제라도 그 소리를 들려주는 청평의 소리는 여유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한영작.

청평에는 사랑이 있다.
연인의 음성, 그 소리가 청평의 소리다.
안개 자욱한, 봄비내리는 길가에서 deep kiss는 어떨까? 그들의 입김에서 느껴지는 보드라운 촉감. 사랑하는 소리가 청평의 소리이며, 청평의 촉감은 연인의 키스속에 담겨진 그 질감이다.


                                                                                                    김복연작

사진은 프레임으로 시작하여 그로  끝난다.
프레임이란 틀이다. 창틀, 안경테, 문짝 모든 것이 프레임이라 말한다. 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다. 그 안에 또 다른 프레임이 존재하고 있다.
고정의 관념을 표현하고 있다. 창문을 향해서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을 아늑함이다. 일요일 아침 교회당의 종소리가 들리는 평화스러운 공간. 그곳이 청평이다.


                                                                                                조하나작.

소란스럽다. 흥겹다.
술렁이고 있다. 툭툭 던지는 농담소리에 왁자지껄거리는 젊은 시절이 삼양라면의 추억속으로 들어간다. 공중에 떠있는 나무젓가락과 손가락이  여럿임을 보여주고 있다. 중앙 창가에 보이는 녹음은 청평의 푸를 '청'자요, 아랫쪽에 찍어 낸 프레임의 안정적인 구도는 평화스러운 청평의 모습이다. 굳이 청평의 소리를 말하라면 그것은 '왁자지껄'이다.

                                                                                                    주선장작.

이미지에서 뭔가를  끄집어 내려면 뚫어지게 쳐다봐야 한다.
어떤 물체를 바라보면서 알아차리고 회상에 잠기는데는 절차가 필요하다. 물론 그 절차는 생각을 속도보다도 빠르다. 뭔가가 있다는 것만으로 감각, 뭔지를 알아차리는 지각, 그리고 그것때문에 연관된 생각을 떠올려내는 인식의 과정이 있다.
희미한 물체처럼 정확지 않은 지각은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사진이 그렇다.
작가는 말했다. 어둠 저 너머에 있는 산속의 이야기, 모터보트를 타고 가는 사람들의 사연, 그리고 오른쪽에 반쪽 난 건물의 의미. 이런 여러가지가 담겨있는 사진이다 라고.

오른쪽의 건물은 아마도 번지점프인 듯하다.
그럼 청평의소리는 다양하게 들린다. 번지점프에서 떨어지는 사람의 비명소리, 모터보트소리와 보트속 연인의 깔깔거리는 소리가 있다. 강건너 산속에는 새들의 함창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것이 청평의 다양한 소리이다.



                                                                                                        이용각작.

작가는 말했다.
길너머에 누군가가 오고 있을 것이라고.
아마도 굽은 길너머 산을 지나면 봄이 오고 있을 것이다. 어느 시인의 싯귀절처럼.

한참을 바라보노라니 모두의 고향 앞산이고 누구나 걸었던 길이다.

학교에서 돌아 오는 아이가 부르는 '엄마!'. 우체부 자전거의 삐걱거리는 패달소리가 들린다.
자! 기울여보라.

                                                                                                     최민호작.

한 가지만 말하라.
그것이 소통의 첫번째 규칙이다.  화가의 생각이 많은 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혼돈을 줄 뿐이다. 작가의 설명에는 백화점처럼 놓인 청평의 모든 것이 한 눈에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평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우리처럼 MT온 학생들이 축구하며 지르는 함성소리가 들린다. 뻥뻥거리며 상대편을 향에 차올린 공소리가 공기에 긴장감을 주고 있다. 그것이 젊음이 함께 하는 청평의 소리다.


 

                                                                                                                                하진옥작.

단순한 듯 보이나, 의미부여  여하에 따라 작품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나는 이를 작품이라 한다. 왜냐하면 배틀에서 1등을 먹었기때문이다. 수줍은 중년여성의 작품이다. 그녀는 삶의 고뇌속에서 만들어진 지혜로움으로 청평을 표현했다.

청평의 근본적인 의미를 생각해야 했다. 맑을 淸에 평평할 平이다. 맑음이 있는 평화스러운 평원. 내 생각이다.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중앙을 가로지른 굵은 선을 수평을 나타내며, 수평구도는 안정감을 만든다. 맺혀진 물방울은 맑음 그 자체이다. 그 물방울 속을 들여다보면 그 속에 청평의 풍광이 보인다. 그러나 하얀색깔로 표현되었다. 그것은 비움의 겸손을 말한다. 비움은 채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청평, 그곳은 비움과 채움이 공존하는 곳이라 지식소통 조연심교수는 말했다. 그 말이 내포하고 있는 심원한 철학이 담긴 사진이다. 
작가는 말했다. 청평의 소리는 노래가사처럼 손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다고. 그렇다. 조건부 미래진행형이다. 손을 댓다는 조건속에 미래에 울려퍼질 청평의 영롱한 소리이다. 단순한 울림이 아닌 우리의 가슴속에 항상 간직할 그 소리인 것이다.

나는 요즘 인문학에 관심이 많다. 그것은 근본을 무시한 모든 사상은 사상누각과도 같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 나타난 철학적인 의미는 많은 생각을 남겼다.

이번  여행은 나에게 많은 흔적을 남겼다.
청평의 인스타렙은 비움과 채움이 공존하며 나에게 겸손하라 말하고 있었다. 그 깨달음으로 돌아왔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가깝지 않은 강원도, 화천을 찾았다.
이유는 이외수 선생님의 인터뷰때문이었다.  특별한 분이기었기에 군말없이 따랐다.


살아있는 예술가에게 이런 혜택을 준 것은 드문 일이라 했다. 그곳이 화천군이고, 그 예술가가 소설가 이외수선생이다.



익히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인간적인 그 무엇이 나를 끌어 안았다. 깊은 주름은 과거의 고뇌를 상징하고, 스스로가 말하듯이 긴 머리는 자르면 나 아닐 듯하여 못자른다고 했다.  독특한 외모, 언제부터인지 세인의 관심과 매니아들의 관심속에 살아가는 그에게서 찐득이는 향기가 났다.

 


포토테라피스트 이자 사진가로서, 나는 밝은 이미지로 그를 찍었다. 그 누구도 자화상의 이미지 앞에는 자유롭지 않다. 자신의 이미지에는 어쩔 수 없다. 행복한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속 깊은 곳에서 편안함과 함께 미소가 피어오르기 때문이다.
 

자연친화적으로 지어진 건물 외벽이 보인다. 그곳에 기댄 이외수 선생은 행복에 젖어있다. 여기에 오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결국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행복의 잣대를 어떻게 재어야 할지는 모르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겸손함속에 포근한 미소가 그걸 증명하고 있었다.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 성공한다?

진리이길 굳게 믿으며 돌아왔다.

인간 이외수, 깊은 주름이 흘러온 세월의 고뇌가 함축되어 있다. 장사익, 그 또한 고단한 삶속에서 매력적인 주름살이 인간적으로 보인다. 그들 모두는 인간적이고 삶을 원망하지 않는 슬기로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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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데리고 예술의 전당, 델피르와 친구들의 전시를 보러갔다.
눈으로 보고 마음속으로 느끼게 하려 했다. 사실, 그것은 핑게고 내가 보고 싶어서 였다.

한가람미술관앞에서 아이폰을 꺼내들어 대각선구도로 그 포스터 이미지를 찍었다. 대각선이 주는 시선집중과 파워를 스스로 느끼면서 안으로 들어섰다. 나의 발걸음에도 힘이 샘솟았다.

익숙한 사진들이 델피르라는 이미지전달자에 의해 사람들에게 전달되었다는 것에 감동을 먹었다. 80이 넘은 나이에 그의 열정은 숨가쁘게 나를 충동질했다. 나의 가슴은 나의 빨강팬티만큼이나 뜨겁게 나를 달궜다. 많은 예술가들과의 오픈된 마인드로의 교감, 그것은 긍정의 소통이었다. 편집자, 광고업자, 예술디렉터, 전시회기획자, 영화제작자등 수많은 수식어가 통섭을 말해주고 있었다. 사진 출판의 최대역작이라는 "포토 포슈"에서 보여줬던 의지와 결단력 그리고 추진력에 박수를 보냈다.

 

전시장에 가면 도슨트의 설명은 필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그랬다. 개략적인 설명을 들은 다음 나는 밖으로 나가서 설명해주는 장비를 빌렸다. 아내와 나는 같이 붙어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누구도 우리를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았다. 이어폰이 그냥 우리를 붙여 놨다. 여름이 아니라 다행이었다. 그러면서 서로 느낀점을 소근거리며 이야기하는 대담함도 보였다. 시간은 많이 흘렀으나 작가들의 생각이 바로 전달되고 있었다.
 시공을 초월하여 이미지는 사람들에게 서로의 생각을 교류시키고 있었다.  전시회의 이미지들은 이미지전달자인 델피르선생이 사진작가인 나에게 자신의 열정을 닮으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아내의 말이다. "유명인의 작품이어서 새롭게 보인다. 아마도 아마추어가 촬영하고 자신의 생각을 아무리 부르짖어도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것이다. 그래서 브랜드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바로 나는 내뱉었다. 그래서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에서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을 개설해서 사진가들을 가르치는 것이아니냐고.

아내의 입에서 나온 말, "왠, 광고질이야..."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SANSU BOKBUNJA WINE BI

저작자 표시
Posted by brandkim

졸업세미나를 열었다. 설원에서 감동적인 수료전을 위해 작품을 촬영하는 인물사진컨텐츠과정의 사진가들이다. 그 열정은 차가운 강바람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청평의 인스타랩에서 벨리댄서 김대은회장과 그 멤버들. 


2010년 12월 28일 아침, 눈을 떴다.
창밖을 바라봤다. 온통 하얀 세상이었다. 불현듯 떠올랐다. 졸업여행지로 오는 사람들이 힘들겠다고. 9시 현장에 도착해서 내리막길에 삽을 들고 모였다. 염화칼슘대신 땅을 파서 흙을 길에다가 뿌려댔다. 멀리 차를 세우고 걸어오는 사람, 갤로퍼로 사람들을 태우러가는 사람, 촬영지에서 촬영을 도와주는 사람, 촬영에 열중하는 카메라맨, 모델들을 연출하는 사람, 그들과 함께 춤을 추며 흥겨우하는 사람. 나는 그들을 찍었다. 이 사진 속에 있는 사람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나는 그들의 열정을 찍었다. 이 열정이 사진가로 살아가는 길에 큰 버팀목이 될 것으로 나는 믿는다.

현장에서 촬영에 참여했던 모델들과 매력적인 벨리댄서들 그리고 오로라 스트로보, 카메라는 니콘이 함께 했다. 이 작품의 후작업은 나의 사진가 동료이자 제자인 남창희씨의 손길이 가미되었다.

 

아침의 생각이 바뀌었다.
설원에서 멋진 풍광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늘이 도와줬다는 것으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 말은 내가 힘겨운 인생길에서 읊조리곤 했던 말이다. 우리는 그날 그 말의 뜻을 실감했다. 이 사진에는 아직도 도착하지 못한 사람들이 찍히지 못했다.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다. 해가 떨어지기 전에 석양의 분위기속에 인공조명을 섞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는 이 여행을 통해 사람의 마음이 바뀌는 것은 많은 시간이 아니라, 짧은 시간속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꼈다.


이 작품은 전시회 포스터와 초대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대망의 2011년 2월 9일부터 일주일간,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24명의 사진가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있을 것이다. 나는 장담한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포토 테라피는 사진을 통해 인간의 심리를 치료함으로써 자아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마음의 눈’을 갖게 해줍니다”

- 포토 테라피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백승휴 사진가를 만나다 -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류의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반대로 육체적, 정신적으로 병들어가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의식중이거나 또는 무의식중에 정신 관련 질환을 앓고 있으며, 현대 사회에선 이를 고치기 위한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생겨났다. 기본적인 상담을 비롯해 음악과 음식, 그림, 놀이, 독서, 시, 연극 등을 응용한 아트 테라피(Therapy)는 인간의 감정과 내면 세계를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트 테라피는 시각 매체를 통해 그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지만, 아직 시각 이미지를 대표하는 사진의 활용도는 극히 적다.
포토 테라피(Photo Therapy)는 사진을 촬영하고, 감상하고, 정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 무의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치유의 한 방법이다. 포토 테라피에 관한 학문이 전무한 한국에서 독자적인 연구와 경험을 통해 관련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포토 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가를 만나 포토 테라피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 편집자 주 - 

 
▲ 포토 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가

= ‘포토 테라피’라는 말이 낯설다. ‘포토 테라피’란 무엇인가?
“심리치료는 미술, 음악 등을 이용해 장애를 가진 사람의 신체적, 정신적, 인지적 기능을 치료하는 것을 뜻한다. 나 같은 경우엔 즉시성과 기록성, 대상의 정확성을 표현하는 인물 사진으로 인간의 심리를 치료하는 것에 대해 연구논문을 썼다. 논문 제작 당시 인물사진의 촬영 과정을 통해 그 영향력을 알아보았고, 그 과정 중에 알게 된 포토 테라피는 해외에서 시행되고 있는 심리치료 중 하나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포토 테라피’란 자기 외형을 인지하는데서 비롯된 자신감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것이다.”

= 어떤 사람들이 사진으로 치료를 받고 있나?
“인상사진을 이용한 포토 테라피는 자아를 발견하고 콤플렉스를 극복해 새로운 모습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다. 우리 시대의 중년 여성이 대표적이다. 그들은 나이로 인한 신체 노화나 갱년기를 겪으며 세상과 단절된 듯한 상실감에 빠져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또 비만아동이나 자폐아들에게도 포토 테라피를 적용할 수 있다. 폐쇄적인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주고 사진 촬영을 통해 타인과 교류하는 법을 깨우치게 한다. 집 밖으로 나가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 인상사진을 통한 치유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사진을 이용한 테라피는 다양하다. 다만, 지금까지 사진가들이 미술계와 상반되게 논리성에 기초해 적극적으로 접근 하지 않아 일반화되지 않았을 뿐이다. 포토 테라피는 현재, 캐나다에서 성행하고 있다. 연구개발 뿐 아니라 그에 대한 학문 체계도 정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신감 없던 외모를 아름답게 인식하고,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해 그것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행동의 변화, 사진을 통한 새로운 유희의 발견이다. 이런 행위는 약물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력을 강화시키는 치유의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다.”

▲ 포토 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가가 2010년 9월8일부터 15일까지 올림푸스 사옥 내 갤러리 펜에서 입양어린이 사진전 ‘행복과 치유’를 개최했다. 사진 모델이 된 아이들이 자신의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행복과 치유’ 사진전을 후원한 올림푸스한국(주)의 방일석 대표(앞줄 왼쪽)가 전시를 총 기획한 백승휴 사진가(앞줄 오른쪽)에게 감사품을 전달했다.

= 그 동안 ‘포토 테라피’를 통해 치유된 사례를 소개해 달라.
“가족사진을 촬영한 사람에게서 한통의 편지를 받은 적이 있다. ‘가족사진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였다. 가족사진을 찍기 위해선 가족 모두의 스케줄을 파악하고, 촬영 때 입을 의상을 준비해야 한다. 이런 준비과정부터 테라피는 시작된다. 또 그들은 촬영하는 순간과 사진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사진을 보면서 그 과정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한번은 자신의 코가 매부리코라며 불만을 가진 사람이 스튜디오에 촬영하러 온 적이 있다. 그는 2주 후 코 성형을 앞둔 상태였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수술할 필요가 전혀 없었다. 대신 사진 구도와 조명을 이용해 코의 장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촬영했다. 그 결과, 그는 수술을 하지 않았다. 이처럼 포토 테라피는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새롭게 재인식하고, 비로소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갖게 한다.
예전에 석사 논문에서 ‘포트레이트 촬영이 중년 여성의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적이 있다. 3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중년 여성을 모델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 중 60대 가정주부인 한 연구 모델은 외모에 자신이 없어 카메라를 기피했지만 올바른 결과물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또 자신의 강한 이미지에 불만이 많았던 한 70대 여성은 부드러운 조명으로 따뜻한 어머니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결과, ‘사진을 통해 내면의 모습을 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내재된 자신의 또 다른 모습에 만족해 했다.
지난 11월부터 MBC ‘오늘 아침’ 프로그램 중 ‘회춘프로젝트-100일간의 기적’이 진행중이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아줌마 6명을 대상으로 전문 의사, 트레이너, 지식소통전문가, 포토테라피스트가 참가해 트레이닝하고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첫날 6명의 뒷모습을 촬영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평소에 보지 못했던 뒷모습을 통해 타인이 바라보는 자신을 인식하게 되고 잘못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현재, 매주 그들의 모습을 촬영해 변화된 모습을 인식하고 자신감을 찾아주고 있다.”

= 얼마 전, 올림푸스 사옥 내 갤러리 펜에서 입양 어린이를 주제로 한 ‘행복과 치유’라는 사진전을 열었다. 이 역시 포토 테라피와 같은 맥락인가?
“사진전을 위해 3주 동안 입양아들을 3번 촬영했다. 처음엔 카메라를 의식하고 겸연쩍어하던 아이들도 차츰 적응했다. 큰 카메라나 조명이 흔히 연예인을 촬영할 때나 사용되는 걸로만 생각했는데, 정작 자신들이 그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 매우 즐거워했다. 촬영 내내 스킨십을 통해 하나가 된 것 같았다. 짧은 촬영이었지만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
‘행복과 치유’사진전에 참여한 아이들은 부모에게 버림 받은 입양아다. 버림 받은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또 다시 그것이 되풀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행동하는데 제약이 따른다. 아이들은 전시작을 통해 자신의 모습에 호의적이며, 비로소 잠재의식이 서서히 변했다. 이는 가짜 약을 진짜인 것처럼 속이고 투여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치료 효과인 ‘플래시보(Placebo)’ 효과와도 같다. 아이들은 자신 안에 또 다른 자신을 본다. 자신에게도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 웃는 모습을 닮아가며 행복해지려고 노력한다.”

= 점차 감소하는 사진시장의 볼륨을 키우는데 ‘포토 테라피’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나?
“포토 테라피스트는 하나의 코디네이터다. 따라서 많이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한국은 포토 테라피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므로 몇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 물론 학위도 필요하다. 어떤 분야든 선구자가 되려면 그 만큼의 힘든 과정을 겪어야 한다. 포토 테라피는 감소하는 사진시장을 풍요롭게 해 줄 분명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스튜디오 이름을 걸고 장사하는 시대는 지났다. 사람이 브랜드가 돼서 고객이 그 사람을 보고 찾아오도록 해야 한다. 고객을 많이 만나서 영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한 두 명의 고객으로도 충분한 가치를 얻어야 한다. 사진가가 중심이 되는 마케팅이 필요한 때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21세기, 진정한 미인이란 누구를 두고 말하는 것인가?
이제는 외적 아름다움, 표정 그리고 교양과 활동력등 많은 것들을 갖추어야 미인의 대열에 낄 수 있다. 날 군주가 되기위해 군주론을 접했다면 이제 미인도 미인학으로 그 자태를 갖춰야 미인이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2006년 2월 27일촬영했다고 정보가 달려있다. 추운기억, kbs 방송국에 찾아가 촬영한 이미지이다. 퇴색된 사진?이 시간이 흘렀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 사진을 촬영할 당시 그녀는 낯가림이 심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이 사진으로 이주향교수와 나는 친해졌다. 텍스트와 이미지의 만남이랄까.

그녀가 카메라에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던 것은 무엇일까? 외적 자신감의 결여이었을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은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에 대한 불만족이었다. 그럼 그녀의 만족스런 모습은 어떤 것일까? 그녀가 생각하는 그녀는 자연스러움, 밝은 표정, 웃는 모습중에서 잘 포착된 사진이 전부일까? 그것은 시어머니도 모른다.

5년전 이 사진이 맺어준 인연으로 또 한번의 사진촬영이 이뤄졌다. 경향신문에 연재되는 글의 이미지를 만들고자하는 그녀의 의지때문이었다.




몇 장의 사진을 이주향 교수에게 보냈다.
과연 잘 된 사진은 어떤 사진일까? 모델이 만족스런 사진이며 다른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나는 그녀에게 신비로움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그녀는 이 사진에 어떤 글을 덧붙여 나에게 말을 걸어올까?


이 시대의 미인이란? 국악방송, 이주향교수를 만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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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가 말하는 여자가 변화된 이유?

참가자 100%가 변했다. 많이 변했다.
이유가 뭘까? 음식조절, 적당한 운동 그리고 또 무엇이 이들을 변화시켰는가?
단지 메이크업과 의상의 변화가 이들을 변한듯 보이게 만든 것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자아인식과 자신감이라고 본다. 물론 포토테라피스트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의 손길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 왜 전문가인가? 이들에게 어떤 신뢰를 줬는가? 그것은 많은 다이어트 시도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실패를 했던 이들에게 전문가는 어떤 역할인가? 나는 감히 말한다. 누구나 이런 시도를 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체계적인 시스템이 우선이었다. 자신이 비만이며 어떤 외적문제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인식이다. 그리고 자신안에 매력적인 면을 찾았기 때문이다.
50일로 이런 변화를 일으켰다면 남은 50일후는 어떻게 변화될지 기대된다. 마지막주에는 내가 이들에게 최상의 이미지를 선사할 것이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앞모습이 얼굴의 변화에 의해서 속임수라 여길수도 있다.
그러나 뒷모습에서는 더욱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기때문이다. 얼굴과 같은 변화를 인식하는 방해요소가 없기때문이다.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댄스파티를 열었다.
최고의 춤꾼 샤리권이 움직였다.

제자들의 춤사위와 초청댄서들의 춤, 그리고 클라이막스에서 그녀의 몸놀림을 보았다.
얼마나 공을 들이면 저런 모습들이 탄생될 지를 생각하면서 나의 삶을 돌이켜봤다. 그것은 게으름이었다. 좀더 단련된 나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나의 사진에 얼마만큼의 열정을 들어부어야 할까? 어떤 생각들을 나의 사진사에 만들어 넣을까? 많은 고민으로 넋을 잃고 바라봤던 그날의 그 시간들이 기억에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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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남창희씨의 작품이다.
나의 분신과도 같은 인물이다. 아트웍을 아주 잘하는 친구다. 그의 열정을 나는 사랑한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의 인문사진 컨텐츠과정에서
올겨울 끝자락에 전시회를 연다.
수료전이다. 그들은 지금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 작품이 처음으로 나의 눈에 들어왔다.
새벽두시를 넘긴 이 시간에 나는 가슴벅참으로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보면서 많이 약올랐는데
조금은 진정이 된다.
음악가들이 모여서 노래를 가지고 장난치는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을 보고 환장하겠더니만...

이제 사진가들도 사람들에게
흥미로움과 설레임을 줄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들었으니깐  말이다.

이제 잠을 자자.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컨텐츠과정 전시 작업중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사람과 대화를 할때 눈동자를 보고 이야기를 한다.
항상 인간은 속임수속에서 살아간다. 얼굴에서 전체적인 분위기와 그 안에서 표현되어지는 언어를 해석해야 하거늘 눈동자의 속임수에 녹아난다. 눈은 뇌의 돌출된 부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감정의 표현은 눈동자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얼굴에는 우리 몸의 30%에 해당하는 근육이 존재한다. 그들은 감정을 표현한다. 예를 들면 웃음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웃음 근육을 자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눈동자 때문에 우리는 얼굴전체에서 전달하고자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가 없다.

마치 얼굴때문에 전체적인 몸라인을 읽을 수 없듯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연한 이미지이다. 앞모습만 바라보던 여인이 자신의 비만에 스스로 위안을 삼았던 것은 얼굴에 시선이 집중했기 때문이다. 얼굴이 없는 뒷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몸에 얼굴이 전체의 시선을 앗아가 듯, 얼굴에는 눈동자라는 복병이 전체적인 표현의도를 저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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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와 조연심소통전문가, 그리고 헤어디자이너 김은경이 쑈쑈쑈를 진행했다.
포토쇼, 토크쇼, 헤어메이크업쑈가 그것이다.


문여사의 변신은 아직이다.
몸매가 만들어지고 의상의 코디가 진행되면
대단한 변신이 있을 것으로 장담된다.



50대 두여인의 만남.
이번에서 6명중 50대여성으로만 진행했다.  50대 중년여성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작업을 했다.
문여사와 김여사의 만남은 친한 친구를 만난듯한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조연심작가의 토크쇼는 눈물주머니를 열어놓는 작업인듯하다. 울고 나면 후련한 그 기분, 아마도 두 여인은 상쾌한 밤을 맞이했을 것으로 본다.


김여사는 가족의 의미를 사진을 통해서 느꼈을게다. 그도 그럴것이 이런사진이 처음이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남편과의 포즈에서 수줍어하는 김여사는 아직도 처녀시절의 순수성을 가지고 있었다. 남편은 표현을 하지 않을뿐  젠틀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굴에 선했다. 잘생긴 얼굴, 그것이 김여사를 그 카리스마로 휘어잡고 오늘날까지 버텨온 밑천이 아닌가 싶다. 하하하.

11월 마지막날 밤, 이들은 새로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썼을 것으로 생각된다.

김여사의 멋쟁이 친구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엄청 부러워하는 모습이었다. 백승휴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랭에 참가할 의사를 비치고 화려한 귀가를 했다.


MBC 회춘프로젝트 100일의 기적 -중년여성 파티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CIBI 전문가
김정기대표가 디자인을 했다.
그의 디자인은 봄날의 새싹들이 생기를 찾듯, 그의 손이 닿기만 하면
모든 것을 그렇게  만들어버리는 재주가 있다. 대단하다.


백승휴스튜디오가 갤러리로 바뀌었다.
불빛은 크리스마스를 꿈꾸고,
전시장은 여인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하고도 남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뭐니 뭐니해도 먹어야 말이 된다.
김경호 대표 내외의 내공을 보여줬다.  집안에서 파티를 많이 했던 경험을 살려서 ... 뭐라 할말이 없다.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한다.



나는 그날 황홀했다.
몇년전의 꿈을 이뤘다. 중년여성에게 포토테라피라는 것이 단지 환자들을 대하는 단어에서
생활에 활력을 준다는 것. 멋진 생각들을 더듬을 수 있는 시간이자 도구라는 것을 인식시켜준 계기였다. 세상은 바뀌고 있다. 만병이 스트레스에 의해서 생성된다면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는 것은 모든 악으로부터 그를 구할 수 있다.


참가한 세여인들이 웃음소리는
셀마 토크쇼진행자인 조연심작가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나의 것에 대한 사랑과 내면에 있는 것들을 대화를 통해서 찾아가는 이번 여정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물론 이 분들이 지금 행복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매력적인 사진앞에서
포즈를 취한 이들은 누구라 할것없이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아니 참을 필요가 없었다. 


40round 멤버들과
참가한 분들의 가족과 지인들이다.

참가한 분들과 초대받았던 사람들의 평은 이러하다.
"새로운 시도가 흥미롭고, 나도 참가자들처럼 저 앞에서 나를 내비치며 스포트라잇을 받고 싶다.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50대에 매력적인 이미지를 찾아가며 과거 사진을 통해서 과거를 기억하는 일들은 행복을 더듬는 일이었다."


"여자 in 백승휴" 파티를 열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Posted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입니다. 백작가

띠와 별자리의 만남
결혼 전 남녀가 연애기간이나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알아보는 것 중의 하나가 궁합일 것이다. 서로를 잘 잘 알지 못하고 다른 생활환경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어느 정도 감정의 교감이 되고 좋아하는 마음이 쌓이면 궁합의 내용과 관계없이 결혼이 잘 성사되기를 원 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에너지는 늘 상 변화하는 것으로 처음에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고 사귀다 보면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헤어지기 싫고 언제나 같이 있고 싶을 정도가 되어 결혼에 이를 수 연애 할 때의 환경과 여건 나이 등의 모든 조건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연애의 기간에 알아왔던 상대의 에너지 파장은 감정적인 요소가 우선 할뿐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체질과 기질을 비롯해 선천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하지만 수용적이 되고 여유가 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고 삶의 무게가 더해지는 후천적 환경변화에 따른 에너지 파장이 한결 같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 개인이 가지는 선천적인 바탕인 체질이야 말로 근본적인 틀로서 일정형태 안에서 변화하게 된다. 그러므로 개인이 어떤 해에 태어났는지를 보는 동양의 띠는 거시적이고 외형적인 에너지를 쉽게 볼 수 있고 어떤 달에 태어났는지를 보는 서양의 별자리는 개인의 특성을 미시적이면서 내형적인 모습의 바탕 에너지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이다.

흔히 네 살 차면 볼 것도 없다는 말은 태어난 해마다 가지는 오행(목화토금수)의 기운이 해마다 다르면서 4년 만에 반복적으로 같은 오행의 성질이 온다는 뜻인데 이것은 외형적이고 거시적인 면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별자리의 특성도 오행을 기준으로 분류 할 수 있고 반복적인 성격을 가짐으로 별자리 궁합도 곁들어 함께 봐야 되는 것이다.

원래는 개인의 속궁합까지도 봐야 만이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지만 동양과 서양을 대표하는 띠와 별자리의 궁합만으로도 개인의 기질은 충분히 파악 할 수 있고 연애관계에 있어 서로의 사주단자까지 왔다 갔다 할 정도의 사이가 아닌 경우, 상대의 띠와 별자리만 가지고도 손쉽게 개인의 성향이나 기질을 쉽게 맞춰볼 수 있는 MAM 궁합법을 활용 할 수 있을 것이다.
 
 
내부적인 구분 혈액형
사람의 구성은 정신과 육신이듯이 마음이 나타내 보이는 모습의 기질이 있는가하면 내부적으로는 오장육부의 허실에 따른 육신적 체질이 있다.
체질과 기질은 체와 용의 관계로 같은 사람이지만 나타나 보이는 영역이 서로 다르다.
기질은 나타내 보이는 모습의 형태로 구분 지을 수 있지만 선천적인 오장육부의 형태는 쉽게 알아보기 힘들다. 그러므로 한방에서는 체격이나 몸의 형태, 음식의 습관 걸음걸이 등 많은 요소를 주관적인 해석을 통해 결론을 낸다.
 
 
혈액형은 변화하지 않는 육신적 조건이지만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오는 선천적인 요소이다.
몸의 특성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성격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MAM궁합법 에서는 띠와 별자리 그리고 혈액형을 서로 조합해서 개인의 특성을 구분하는 방법을 써서 서로의 특성의 조합을 통한 궁합법을 사용한다.

물론 “스타그램“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개인의 오라, 체질 그리고 기질까지도 쉽게 파악 할 수 있기 때문에 속궁합이며 자신의 달란트와 미션까지도 알아 볼 수 있으며 나아가 상대와의 전생의 인연까지도 추정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을 말할 때 현재까지는 정확한 구분이 따로 없다.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체질이 무엇이고 어떤 성격의 사람이고 하는 것이 현재까지 피상적이고 주관적인 설명에 머물고 있다. 오죽하면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을 모른다.” 라고 말했겠는가!

태어난 년도에 따른 에너지와 계절에 따른 변화, 어마어마한 파도를 몰고 다니는 조수 간만의 차이도 달의 차고 기울음에 의해 이루어지는바 개인이 태어날 때의 날과 시간은 개인의 에너지 형성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몸의 혈액형은 내부적인 특성이 반영된 자신의 선천적인 에너지 성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A, B, O, AB 가 어떤 성격이고 하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근본적이고 외형적인 틀을 먼저 파악한 다음 내부적인 형액형의 특성을 따져야만 그 사람의 외형적인 성향, 근원적인 모습과 함께 내적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삶의 프로그램 아이코드 i-Code
개인이 가진 불변의 개별 라이프 코드 Life Code인 아이코드가 있다.
지구상에 사람이라는 보편적인 특성은 누구나 가지지만 나와 똑 같은 성격의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러한 특성은 자신의 영혼이 선택하는 이번 삶의 전체적 프로그램을 잘 수행하는 몸의 스펙 즉 사양을 정하는 일과 같다.

부모가 자식을 남자아이, 여자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 등 선택 할 수 없다. 또한 시대적으로 먼저 태어나 배우자를 만나 자식을 놓는 입장에서 보면 태어나는 자식이 개인이 살아가고자하는 삶의 프로그램에 필요한 유전적 스펙에 맞는 부모를 선택해서 입태(入胎)하는 형태로 봐야 하는 것이다.

지구에 태어난 날과 시간 그리고 장소 그리고 성씨로 물려받은 집안의 유전자에 개인의 이름에너지까지 보태지면 지구에서 단 한사람으로의 고유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데이터로 입태(入胎)시에 별의 기운까지도 임신기간을 계산해서 알아낼 수 있으므로 개인의 아이덴티티는 정확하게 구분 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의 라이프코드는 자신만이 가지는 아이덴티티 코드로서 지구에 태어났을 때의 조건과 환경변수를 데이터화시키고 타고난 체질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나타나는 기질과 혈액형을 조합해서 스타그램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아이코드를 찾아 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남녀 개인의 에너지 특성, 인성, 적성 등의 개인적 데이터와 자신과 관련된 가족을 비롯한 인간 관계에너지, 배우자와의 궁합 에너지등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삶의 패턴까지도 읽어 내어 참고 할 수 있는 것이다.

Posted by 비회원